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김은정
2024 / 캔버스에 유화 / 193x130 cm
우리의 눈은 움직이는 대상과 빛이 일렁이는 찰나의 순간을 고정해서 볼 수 없다. 카메라는 그 순간을 화면 안에 붙든다. 확대되어서 화질이 깨지거나 흔들린 채 찍힌 이미지들은 모든 것이 고정되어 선명하게 주어진 이미지보다 불안정하게 느껴진다. 형태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리고 이 불안정한 형태를 ‘캔버스에 어떻게 옮겨야 하는가?’라는 문제가 발생할 때, 나는 물감을 칠하고, 퍼뜨리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기를 택한다. 물감이 여러 겹의 얇은 베일처럼 모호하지만 두껍게 쌓인다. 이때 물감과 붓이라는 재료가 사진에 나타난 우연적 요소(빛의 반사, 화각의 왜곡,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한 카메라의 노력)를 그림으로 바꾸고 회화성으로 다시 나타난다.
Art Information

Artist Information

도자공예학과를 1년 다니다 자퇴하고 현재의 학교로 와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
유화와 아크릴과슈를 모두 사용하며 기본적으로는 캔버스 위에 평면회화로 작업합니다.
사진과 회화에 대한 차이점을 중심으로 관심사가 진행되어 현재는 이미지라는 것은 무엇인지?
회화가 현대에서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졸업전시를 진행했으나 현재 졸업하진 않고 휴학상태이며, 그간의 작업을 돌이켜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작업의 동기와 나 자신에 대한 반추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로 고민하는 주제는, 그동안 제 작업들이 일정하고 통일된 분위기를 갖기보다 주제나 소재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것이 앞으로 어떤식으로 작용할지, 원인이 무엇인지, 해결해야할 문제라면 어떻게 해결할지 등을 고민하고있습니다.
현재는 학부에서 하기 힘들었던 재료실험들을 병행하며 아카이빙 중입니다.
작가 작품 더 보러 가기

Instagram @naneunnanae_
Art Information

Artist Information

도자공예학과를 1년 다니다 자퇴하고 현재의 학교로 와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 유화와 아크릴과슈를 모두 사용하며 기본적으로는 캔버스 위에 평면회화로 작업합니다.
사진과 회화에 대한 차이점을 중심으로 관심사가 진행되어 현재는 이미지라는 것은 무엇인지? 회화가 현대에서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졸업전시를 진행했으나 현재 졸업하진 않고 휴학상태이며, 그간의 작업을 돌이켜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작업의 동기와 나 자신에 대한 반추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로 고민하는 주제는, 그동안 제 작업들이 일정하고 통일된 분위기를 갖기보다 주제나 소재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것이 앞으로 어떤식으로 작용할지, 원인이 무엇인지, 해결해야할 문제라면 어떻게 해결할지 등을 고민하고있습니다.
현재는 학부에서 하기 힘들었던 재료실험들을 병행하며 아카이빙 중입니다.
작가 작품 더 보러 가기

Instagram @naneunnana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