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일기 1

추계예술대학교 판화미디어전공 문지후  

60×90cm / 판화지에 에칭 / 2024 

  


일상에서 순간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단순한 낙서로 표현한다. 이를 한 화면에 모아 현실
적이지 않은 가상의 풍경을 만든다. 중학교 시절부터 수업 시간에 잘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과 일어나는 일, 풍경을 다양한 캐릭터로 그
리며 현실에서 벗어난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가며 현실도피를 일삼았다. 무의식적으로 손은
계속 무언가를 그리며 화면을 채운다. 종이만 있으면 방방곡곡에 했던 이러한 낙서가 모여 일
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