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上天

중앙대학교 공예과 문채영

600x600x425, 740x350x330(mm) / 자작, 애쉬, 유리 / 2024



한국 전통 소반인 구족반을 네스팅 테이블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 제목인 상천은 지평선이나 수평선 위로 보이는 무한대의 넓은 공간, 하늘에 오름 등의 의미를 지닌다. 

천판, 운각 등 소반의 구성 요소의 명칭을 하늘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에서 착안하여 하늘의 이미지를 담고자 하였다. 

천판에 운학문을 투각하고 유리 상판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투과되는 빛을 통해 하늘의 빛을 형상화하였다. 

테이블 자체로 하늘을, 또 하늘을 내려다보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하늘에 오름’이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