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이상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 정원희 



“동작이상” 시리즈는 유년시절의 인형이 모티브이며 분리된 파츠로 어릴 적 감정의 균열과 불안한 움직임을 드러낸다. 붉음과 푸름이 어우러진 강렬한 보랏빛은 종이에 맑고 깊게 층층이 쌓여, 신비로운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각 붓자국은 나의 자유로운 몸짓이 남긴 기억이며, 얽힌 색의 흐름은 내면의 갈등과 치유의 궤적을 다층적 위계를 통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