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자라난 2 / 계속 자라난 3 / 양 / 말

홍익대학교 판화과 최지우



우리는 부유한다. 뿌리를 잃고 떠돈다. 그리고 끊임없는 경쟁과 관계의 단절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왜곡한다.
공중에 떠 있는 앙상한 나무, 길게 늘어진 양과 말,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들.
이러한 존재의 긴장된 상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결국 사라져가는 것들을 애도하고 그들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