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서예지
눈을 뜨며 접하는 외부 세계를 밝은 빛으로 설정해, <입장_빛>은 눈을 점차 뜨며 새로운 세계로 입장하는 감각을 시각화한다. 두 눈이 합쳐져 빛으로 들어가는 이미지는 시야의 확장과 경험을 함축한다. 나와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를 매개로 주변을 둘러싼 환경을 인식하고 정보를 흡수한다.
반대로 눈을 감으면 자신만이 존재하는 심연의 세계로 입장한다. 눈을 감으면 외부의 빛이 차단되고, 환경으로부터 분리된 어둠이 펼쳐진다. 어둠은 온전하게 나만이 존재할 수 있는 장소로 볼 수 있다. <입장_어둠>은 내면의 세계를 어둠으로 설정해, 어둠 속에서 눈을 점차 뜨며 배경에 먹혀 들어가는 감각을 시각화한다. 외부의 요소의 영향이 아닌 자아만이 존재하는 잠재의식으로의 입장을 표현한다.
Art Information

<입장_빛>
2024 / 연서지에 흑연 / 275x290cm
<입장_어둠>
2024 / 연서지에 먹과 흑연 / 275x295cm

<천지창조>
2022 / 연서지에 흑연 / 각 115.5x55.5cm
: 위 작품은 성서의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창조 이야기를 동양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화려하고 장식적인 서양의 종교화와는 구별된 침묵과 고요의 조형성으로 구성하고, 파노라마 필름 형식을 통해 서사적인 내용으로 사흘 간의 창조 이야기를 풀어낸다. 성서의 텍스트에 집중해 구체적인 대상은 생략하고 간결화된 요소를 통해 상징성을 부여한다. 총 7점의 작품이나, 졸업 전시에서 세 점을 전시했다.

<Media>
2024 / 장지에 먹과 아교, 흑연 / 208x208cm
: 눈이라는 감각기관은 작가의 작업에서 중요한 통로이다. 세상과 나를 잇는 중간매체로써의 'Media'를 상징한다. 동공 속 홍채를 바라보면, 마치 블랙홀 같은 구멍이 보일 것이다. 이 블랙홀이 눈으로 들어오는 이미지와 정보를 흡수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눈을 감으면 역으로 빨려들어가 심연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바닥설치를 통해 거대한 구멍이자 입구와 같이 느껴지도록 의도한다.

<통로>
2024 / 장지에 탁본 / 34x25cm

<입장>
2024 / 연선지에 먹과 흑연 / 26x61.5cm
: 대표작 <입장>을 구상하며 에스키스한 작업이다.
Artist Information
안녕하세요, 서예지 작가입니다. 제 작품은 사람을 반영하고 비출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을 작업의 세계관 안으로 초대해, 보다 자신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성찰할 수 있는 감각을 선사합니다. 명상적인 작업 세계관을 가진 제가 추구하는 방향은 사람의 마음을 관통할 작품을 창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대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잠시 쉬어갈 마음의 기회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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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suh_ayeje
Art Information

<입장_빛>
2024 / 연서지에 흑연 / 275x290cm
<입장_어둠>
2024 / 연서지에 먹과 흑연 / 275x295cm

<천지창조>
2022 / 연서지에 흑연 / 각 115.5x55.5cm
: 위 작품은 성서의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창조 이야기를 동양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화려하고 장식적인 서양의 종교화와는 구별된 침묵과 고요의 조형성으로 구성하고, 파노라마 필름 형식을 통해 서사적인 내용으로 사흘 간의 창조 이야기를 풀어낸다. 성서의 텍스트에 집중해 구체적인 대상은 생략하고 간결화된 요소를 통해 상징성을 부여한다. 총 7점의 작품이나, 졸업 전시에서 세 점을 전시했다.

<Media>
2024 / 장지에 먹과 아교, 흑연 / 208x208cm
: 눈이라는 감각기관은 작가의 작업에서 중요한 통로이다. 세상과 나를 잇는 중간매체로써의 'Media'를 상징한다. 동공 속 홍채를 바라보면, 마치 블랙홀 같은 구멍이 보일 것이다. 이 블랙홀이 눈으로 들어오는 이미지와 정보를 흡수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눈을 감으면 역으로 빨려들어가 심연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바닥설치를 통해 거대한 구멍이자 입구와 같이 느껴지도록 의도한다.

<통로>
2024 / 장지에 탁본 / 34x25cm

<입장>
2024 / 연선지에 먹과 흑연 / 26x61.5cm
: 대표작 <입장>을 구상하며 에스키스한 작업이다.
Artist Information
안녕하세요, 서예지 작가입니다. 제 작품은 사람을 반영하고 비출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을 작업의 세계관 안으로 초대해, 보다 자신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성찰할 수 있는 감각을 선사합니다. 명상적인 작업 세계관을 가진 제가 추구하는 방향은 사람의 마음을 관통할 작품을 창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대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잠시 쉬어갈 마음의 기회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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