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 이주
밤의 어둠 속에서 보이는 나무의 형체는 마치 우주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나무에는 잎과 벌레, 무수한 생명체가 존재하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단지 검은 그림자일 뿐이다.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는 제한적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로 둘러싸여 있다.
나는 이 세계를 ‘보이지 않는 세계’라고 부르기로 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작업이 <숲과 그림자와 우주>이다.
나는 그림자처럼 보이는 나무의 형체를 우주의 생명체와 연결 지어 형상화했다.
나무 안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지만 우리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것처럼, 우주 또한 그렇기에.
나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보이는 것을 찾아 끝없이 의문을 품으며 사유하는 과정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Art Information

<숲과 그림자와 우주>
2024 / 천, PVC, 아크릴, 혼합재료 / 1800x1800x3200mm

<숲과 그림자>
2024 / PVC, 아크릴, LED, 혼합재료 / 300x200mm
밤이 늦어 자세히 보이지 않는 나무를 볼 때 우리는 나뭇잎이 모여 하나의 형상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흔들리고 있는 형체가 나뭇잎 뭉텅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그럴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의심할 필요조차 없다.
나는 나무를 보며 생명의 집합체가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뭇잎이 아닌 다른 무언가일 수도 있다.
<숲>
2024 / PVC, 아크릴, LED, 혼합재료 / 600x1200mm

<우주>
2024 / 광목천에 아크릴, 먹물 / 1620x975mm
Artist Information

보이지 않는 것과
가짜를 탐구하는 중입니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모호해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 이주입니다.
작가 작품 더 보러 가기

Instagram @leeju_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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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그림자와 우주>
2024 / 천, PVC, 아크릴, 혼합재료 / 1800x1800x3200mm

<숲과 그림자>
2024 / PVC, 아크릴, LED, 혼합재료 / 300x200mm
밤이 늦어 자세히 보이지 않는 나무를 볼 때 우리는 나뭇잎이 모여 하나의 형상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흔들리고 있는 형체가 나뭇잎 뭉텅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그럴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의심할 필요조차 없다.
나는 나무를 보며 생명의 집합체가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뭇잎이 아닌 다른 무언가일 수도 있다.
<숲>
2024 / PVC, 아크릴, LED, 혼합재료 / 600x1200mm

<우주>
2024 / 광목천에 아크릴, 먹물 / 1620x97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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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과
가짜를 탐구하는 중입니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모호해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 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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