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정재원
2024 / 실리콘, 실리콘 안료, 머리카락, 스테인리스, / 40*150*50
나는 신체로 정의되는 나의 성과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나는 여성의 신체로 존재하는 동시에 남성의 성기를 원한다.
남성과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남근과 가슴)에 대한 욕망은 내면의 바닥에서 맴돌며 일종의 성도착적 성향을 띠고 있다.
프로이트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심리적 양성 구비로 정의하며 인격적으로 타고난 소인으로 분류한다.
나는 이 욕망을 정상 범주에서의 이탈로 여기며 타의적으로나 자의적으로 침묵했지만, 작품을 통해 외부 세계와의 경계를 해체하며 이를 소멸로 인도하려 한다.
작품은 욕망의 주체가 되는 신체를 파편화하고 재조립해 형태를 만들었다.
실제 신체 같은 접근을 위해 말랑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재료를 택했으며, 털을 심어 불쾌함과 에로틱함을 확대한다.
Art Information



<팔루스_페니스>
2024 / 실리콘, 실리콘 안료, 빨간 실, 스테인리스 / 27*80*22cm, 2024
Artist Information

나의 작업은 세상에 던져진 존재로서 갖는 욕망과 의문을 파편화된 신체와 성적 감각을 통해 표현한다.
육체적 감각은 전신을 훑으며 외부 세계를 향해 배설되길 요구한다.
마치 콧물, 설사, 구토와 같이 내 안에 더 이상 가두지 못하고 추하게 뿜어지는 과정과 비슷하다.
내면의 승화 작용을 위함과 동시에 불순물을 내보내며 일종의 쾌감을 만든다.
작업은 나를 면밀히 노출함으로써 세계에 존재를 결속한다.
욕망과 의문을 배설로써 만들어내는 과정은 혼란과 욕망이 삶을 미지의 영역으로 이끌지 못하게 하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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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jeongjaewon_sc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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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루스_페니스>
2024 / 실리콘, 실리콘 안료, 빨간 실, 스테인리스 / 27*80*22cm,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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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업은 세상에 던져진 존재로서 갖는 욕망과 의문을 파편화된 신체와 성적 감각을 통해 표현한다.
육체적 감각은 전신을 훑으며 외부 세계를 향해 배설되길 요구한다.
마치 콧물, 설사, 구토와 같이 내 안에 더 이상 가두지 못하고 추하게 뿜어지는 과정과 비슷하다.
내면의 승화 작용을 위함과 동시에 불순물을 내보내며 일종의 쾌감을 만든다.
작업은 나를 면밀히 노출함으로써 세계에 존재를 결속한다.
욕망과 의문을 배설로써 만들어내는 과정은 혼란과 욕망이 삶을 미지의 영역으로 이끌지 못하게 하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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