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삼각기둥 열 개의 사각형

홍익대학교 조소과 이성민

2024 / 목재프레임에 캔버스 / 7*5*3(m)



프레임과 함께 공간감을 획득한 캔버스 사이를 거닐며 낯선 공 간에서 확장된 감각과 마주한다. 

사각 캔버스에 갇힌 그림은 단 일 작품으로서 존립할 수 없으며 조각에는 '일루전'으로서의 역 할이 부재한다. 

점에서 선, 선에서 면, 면에서 입체로의 차원 전 환은 단 하나의 점을 더 상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프레임이 최 소한에 가까운 조건으로 서 있는 입체인 이유도 이에 기인한다.

삼각면을 형상화한 세 개의 프레임은 평면에서 입체로 갓 전환 된 형태로서 회화와 조각 그 사이를 오가며, 그 경계에 서 있는 본인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