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and Hurting

부산대학교 조형학과 섬유금속전공 조효진

2024 / 적동, 황동, 아크릴 / 1500x1500mm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떠올리며, 그들에게 쏟아낸 감정의 형태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사랑하기에 상처를 주는, 모순적이고 부정적인 모습을 이 작품을 통해 마주하고자 제작하였습니다. 

마음을 여는 것과 저의 모든 내면을 보여주는 것, 그 사이에는 숨기고 싶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 숨기고 싶은 것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 그것을 직면하고 싶었습니다.


감정은 ‘밖’에서 나의 ‘안’으로 들어와 느껴집니다.

이것을 단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아크릴과 ‘화살’의 형태를 사용하였습니다.

화살은 공중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그 모습을 통해 붙잡을 수 없는 감정의 불규칙함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