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종말 Ⅰ~Ⅲ

경기대학교 한국화과 이정민



숲은 많은 걸 품었다.

어두움과 밝음, 붉은색과 푸른색, 삶과 죽음.

이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품고 숨 쉬고 때가 되면 죽는다.

내가 바라본 숲의 모습은 이렇다.

영원한 게 없다 하더라도 행복한 종말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