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up)here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임해리

가변크기 / 드라이아이스, 물, 빔프로젝터, 각재, 비닐 / 2024

  


존재했다가 사라지는 것을 다룬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상태”와 "결국엔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태”의 차이에 집중한다. 모든 것은 존재했다가 사라진다. 행복했던 순간은 찰나이고 

결국 과거가 되어 사라져버린다. 궁극적으로 삶도 결국은 죽음을 통해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모두가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모든 것이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태에 이르고, 존재했던 것들은 모두 아무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현재 존재하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