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김규림
272.7x436.2cm / 장지에 수묵채색 / 2024
포용성을 지닌 호수가 서서히 소멸하고 있다.
소멸의 흔적은 오히려 그 본연의 형상을 드러낸다.
이 호수가 생기고 사라지는 흐름을 그려내며 마음의 무게를 덜어낸다.
이 덜어내기는 물결을 오랜 시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이루어진다.
이렇게 무언가 받아들인 후, 삼키거나 뱉는 행위 사이 머금는 순간에 주목하여 시간의 궤도를 담는다.
Art Information



물결의 잔상을 추적하고 그 끊임없는 움직임을 분채와 석채로 옅게 쌓아낸다.
물감을 다시 물로 닦아낸 순간 맺히는 물감 찌꺼기를 남긴다.
반복적인 그리기 행위는 마치 등고선처럼 여러 겹의 층을 만들어낸다.
이 층은 화면과 마주한 시간의 깊이를 은유한다.




<머금은 결>
90.9x72.7cm / 장지에 수묵채색 / 2024
Artist Information

주로 한국화 재료를 사용하여 회화 작업을 하는 김규림입니다.
비정형의 자연물이 지닌 경계성, 투명성, 유동성에 관심을 둡니다.
특정 단어나 행위로 정의되는 대상보다는, 무언가를 머금고 있는 상태처럼 찰나의 감각을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작가 작품 더 보러 가기

Instagram @_rams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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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 잔상을 추적하고 그 끊임없는 움직임을 분채와 석채로 옅게 쌓아낸다.
물감을 다시 물로 닦아낸 순간 맺히는 물감 찌꺼기를 남긴다.
반복적인 그리기 행위는 마치 등고선처럼 여러 겹의 층을 만들어낸다.
이 층은 화면과 마주한 시간의 깊이를 은유한다.




<머금은 결>
90.9x72.7cm / 장지에 수묵채색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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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한국화 재료를 사용하여 회화 작업을 하는 김규림입니다.
비정형의 자연물이 지닌 경계성, 투명성, 유동성에 관심을 둡니다.
특정 단어나 행위로 정의되는 대상보다는, 무언가를 머금고 있는 상태처럼 찰나의 감각을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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