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t Yellow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이아원

145.5×60.0cm / 장지에 분채와 은박 등 혼합재료 /2024 

  


23년, K-pop 아티스트 제니의 할리우드 데뷔가 대중을 달구었다. 해당 드라마 내에서 그는 동안의 자그마한 아시안 여성으로서 서구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섹슈얼한 춤을 춘다. 그리고 대중은 그 광경을 관망한다. 

20대의 아시안 여성으로 살아가는 나를 둘러싼 세계는 대체로 어느 한구석씩 삐걱댄다. 제목에서 예상되는 노란색은 작업에 등장하지 않는다. 아시안을 속되게 이르는 ‘옐로’와 흩뿌린 여성의 몸, 직관적으로 한국화가 연상되는 화면을 반복적으로 병치했다. 이들 사이에 ‘납작한 소비’라는 이름의 연결점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