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Ⅶ

영남대학교 회화과 임영도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새로운 자극을 얻기를 원한다. 

하지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기란 쉽지 만은 않다. 

나의 작업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 풍경들을 일반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틈새를 통해 바라보며 각자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러나 다른 시각으로 풍경을 바라본다고 한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보게 되면 자신이 보던 경치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나의 작업은 앞을 가리는 요소들과 그 사이의 풍경 모두 초점을 맞춰 평소 마주하는 것과 다른 전체로서 바라볼 수 있다. 

작품을 통해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일상에서도 쉽게 새로움을 찾을 수 있다.